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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BMW 3시리즈에 장착…유럽 인지도 확대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30 10:29

수정 2014.11.30 10:29

금호타이어, BMW 3시리즈에 장착…유럽 인지도 확대

금호타이어가 BMW 3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부터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에 OE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온 금호타이어는 BMW 3시리즈 공급을 통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더 탄탄히 다지게 됐다.

3시리즈에 장착되는 '엑스타(ECSTA) HM'은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UHP)로 트레드(바닥면)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225/55R16 규격으로 독일 현지 뮌헨과 리젠스부르그 공장에 공급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2010년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글로벌 14개 업체중 '강력 추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택균 OE개발담당 상무는 "향후에도 기술 및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OE 공급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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