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데이즈’ 시청자 사이에서 다시보기 열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0 14:17 수정 : 2014.10.29 05:22


SBS ‘쓰리데이즈’가 시청자 사이에서 다시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주 시작된 SBS ‘쓰리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은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방송 이후 김은희 작가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재방송 시청률 역시 높게 나왔다.

보통 드라마의 재방송 시청률은 2~3% 수준이다. 그런 가운데 3월9일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재방송 시청률 4.7%(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주말 재방송으로 시청자를 사로 잡은 셈이다. 특히 이날 방송부은 1,2부가 연결된 120분 분량이었다. 드라마가 아닌 한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재방송 분량을 재편집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1, 2회 방송 후 다소 밀도 가 떨어졌다는 장면을 들어내고 음악도 새로 입혔다. 제작진의 수고는 재방송 시청률로 나타났다. 더불어 1, 2회 VOD를 무료로 제공했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장르물인 ‘쓰리데이즈’는 디테일이 강한 드라마다.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1,2부 내용을 잘 챙겨봐야 100% 즐길 수 잇다.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1, 2부를 무료로 제공했다”며 “기대이상 많은 분들이 VOD를 많이 찾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반영될 결과”라고 말했다.

SBS 역시 시청자를 배려해 중간광고 없이 1,2회를 나누지 않고 하나로 붙였다.

1회와 2회 사이에 광고가 들어가지 않아 방송사 입장에선 손해지만, 2시간 동안 드라마를 광고없이 즐길 수 있어 시청자의 몰입도는 높아졌다.

‘쓰리데이즈’는 지난 주 방송을 시작한 이후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쓰리데이즈’ 3회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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